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2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8년 12월 03일(月)
靑, 조국 민정수석 놔두고 공직기강 말할 자격 없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이 이끄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문제점이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최근 직속 조직인 ‘특별감찰반’의 비위 의혹은 더욱 심각하다. 아직 사실관계가 투명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청와대 스스로 특감반 파견 공무원 전원을 검찰·경찰 등으로 원대 복귀시킨 것으로 봐서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졌음은 분명해 보인다. 특감반원이 현직 장관과 부처 공무원의 비위 사실과 자신의 자리를 거래했다는 의혹에다 심지어 민정수석실 내 다른 비서관실의 특감반원들이 골프를 함께 했다는 주장도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인사 검증에서 공직 기강, 정부는 물론 권력 내부의 부패까지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권력 조직이다. ‘암행어사’격인 특감반은 공직자, 공기업의 비리와 부패를 적발하는 ‘권력 안의 권력’이다. 이런 조직 내부에서 공직 기강을 흔드는 일이 벌어진 것은 블랙코미디다. 민정수석실 소관인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만 해도 조각 때 장·차관 후보자 6명이 검증단계에서 낙마했고, 8명의 장관급 인사는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하는 등 이른바 인사 참사가 속출했다. 전 정권의 비위는 발견 즉시 공개하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구속한 마당에 이미 지난달 초에 발생한 비위를 숨겨온 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이다. 내 편인 ‘어공’은 끝까지 감싸고, ‘늘공’은 즉각 조치하는 경향도 보인다. 문 대통령이 춘풍추상(春風秋霜) 액자를 비서관들에게 주었다. 이런 문제의 중심에 있는 조 수석을 그대로 두고 공직기강을 말한다면 공직사회에 영(令)이 설 리 없다.
[ 많이 본 기사 ]
▶ “현역 군인은 한 사람도 조문하러 안 와”
▶ 수돗물 비강세척 60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몸짱은 땀의 선물”
▶ 직원이 떠주던 코스요리… 이젠 손님에게 “직접 떠 드세요..
▶ 드루킹 “노회찬 자살 조작 확신…文정권판 카슈끄지 사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故 이재수 前기무사령관 안장 빈소·광화문분향소에 조문행렬 아들 “줄 건 명예뿐이라 했는데”“아버지의 선택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11일..
mark전 女축구대표팀 선수 비밀 침실서 성폭행 폭로
mark‘박항서 매직’ 베트남, 세계 최다 A매치 무패 행진
드루킹 “노회찬 자살 조작 확신…文정권판 카슈끄..
엘리트 스타 정치인 나경원, 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
檢, 왜 유독 ‘혜경궁 김씨’만 경찰 기소의견 뒤집었..
line
special news 美 정가 발칵 뒤집은 ‘러시아 女스파이’, 유죄 인..
검·변호인, 형량 조정 합의…풀려나면 러시아로 추방될 듯 미국 정가에 ‘러시아 스파이’ 논란을 불러일으..

line
수돗물 비강세척 60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직원이 떠주던 코스요리… 이젠 손님에게 “직접 떠..
대통령 ‘不法’낙인→ 檢 표적·과잉수사→ 해당조직..
photo_news
‘당대 최고 포수’ 양의지, 125억원에 NC행
photo_news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몸짱은 땀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낯선 남자들의 체취 품는 환락가 일상… 화려한 서울 뒷면 그..
[인터넷 유머]
mark아빠의 재치 mark부처님의 국적
topnew_title
number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1차전..
‘PC방 살인’ 김성수, 피해자 80차례 찔러…심..
‘스쿨 미투’ 고교 교사 아파트 화단서 숨진 ..
“왜 바람피워” 옛 애인 승용차로 들이받아 살..
‘양주~수원’ GTX,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hot_photo
“얼음이 땅에서 솟아 올라요”…제..
hot_photo
나사 “베누 소행성에 촉촉한 진흙..
hot_photo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대표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