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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12월 05일(水)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 코골이 치료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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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널리 알려진 렙틴(leptin)이 코골이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브세볼로드 폴로츠키 교수팀은 렙틴을 코에 분무하면 코골이와 관련된 수면 장애(수면무호흡증)를 줄일 수 있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1994년 처음 발견된 렙틴은 위에 주로 분포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배가 차면 뇌에 신호를 보내 식욕을 억제하게 한다. 폴로츠키 교수팀은 4개월 동안 쥐들에게 고지방 먹이를 준 다음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렙틴을 코에 분무하고 며칠 동안 지켜봤다. 그 결과 렙틴을 코에 뿌린 쥐들은 밤중에 공기를 폐에 흡입하는 양이 40%나 많아졌고 해당 쥐들은 수면 장애 증상이 다른 쥐들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다.

정철순·김현아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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