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22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12월 06일(木)
李총리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 부정하지 않는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총리실 기자단 만찬에서 밝혀
“연착륙 과제 내년에 더 본격화”
“勞불법까지 눈감자 해선 안돼”


이낙연(얼굴) 국무총리는 5일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 “정책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위험성)를 부정하지 않는다”며 “그것을 어떻게 연착륙시킬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내년에 더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고, 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 총리공관에서 가진 총리실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그동안 지체된 일이었지만 한꺼번에 몰려오다 보니 상당수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된 반면, 또 상당수의 사람에게는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도 인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경제 정책으로 인한 부작용을 부분 인정하고, 속도 조절을 예고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지난 1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도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 총리는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아쉽고, 가장 뼈아픈 것 또한 그것”이라며 “(관련 통계가) 조사대상 샘플의 변화가 있어서 현실을 더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어찌 됐건 소득분배가 개선되지 못하고 악화하고 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로서 뼈아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올 한 해 국내경제와 관련, “근로소득자의 가구소득은 꾸준히 상승하는데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분들, 실업자나 고령층들의 고통이 커지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평가한 뒤 “밝은 것은 더욱더 지켜나가되, 어두운 쪽엔 빨리 온기를 집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자는 국민적 합의, 그리고 정부의 노력이 합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이 총리는 노동계와의 관계에 대해 “노동자를 중시하는 사회로 가야 하지만, 불법까지 눈 감자고 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며 “노동계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계의 반대로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한국판 노동혁신’이라고 평가한 뒤 “꼭 성공하면 좋겠다”며 “이제껏 기업들은 떠나고 노동자들은 불만인데, 이 악순환을 끊어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mail 유민환 기자 / 정치부  유민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정책기조유지 한계’ 사실상 시인…‘경제영역 출구전략’ 모색
[ 많이 본 기사 ]
▶ 임산부 성폭행 다룬 ‘황후의 품격’…“작가 자격 박탈해달라..
▶ ‘영덕 한 사무실서 여성 집단 성폭행’ 3명 긴급 체포
▶ ‘호텔판 미쉐린’ 국내 첫 5성 세계속에 우뚝 선 신라호텔
▶ “공주洑 철거땐 농민에 큰 재앙”…여당 市長의 애끓는 호..
▶ 그랜드캐니언 사고 대학생 온정 손길 덕분에 22일 입국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잘못된 부분 많다는 것 토대로 재판 진행” 앞서 “朴 탄핵 절차 부당했다” 취지 발언도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
mark‘영덕 한 사무실서 여성 집단 성폭행’ 3명 긴급 체포
mark‘호텔판 미쉐린’ 국내 첫 5성 세계속에 우뚝 선 신라호텔
임산부 성폭행 다룬 ‘황후의 품격’…“작가 자격 박탈..
‘버닝썬-경찰관’ 유착 있었다…광수대 “뇌물 정황 ..
김정은 전용열차로 베트남 가나…中단둥 통제 동향..
line
special news ‘SKY 캐슬’ 김보라-조병규 “현실에선 우리가 커..
드라마 ‘SKY 캐슬’ 내 ‘캐슬의 아이들’ 사이에서 실제 연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보라(24)와 조병규(2..

line
대형마트서 192차례 “반품해달라”…알고 보니 절도..
그랜드캐니언 사고 대학생 온정 손길 덕분에 22일..
“공주洑 철거땐 농민에 큰 재앙”…여당 市長의 애끓..
photo_news
컬링 ‘팀킴’ 못 받은 상금 9천여만원…문체부,..
photo_news
‘5G 갤럭시 폴드’ 5월 중순 세계 최초로 국내 출..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자기편 위해 자리 만드는 爲人設官 말라”…‘코드인사’ 사전 차..
[인터넷 유머]
mark새옹지마 mark‘한반도 운전자론’ 최신 버전
topnew_title
number ‘뇌물수수’ 전병헌 전 수석 1심 징역 6년…법..
양진호 “생닭 잡아서 백숙으로 먹어…동물학..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1심서 전..
우경화·막말 논란에… 우려·비판 확산되는 한..
또 침대서 발암물질… 소비자들 “정부·업체..
hot_photo
젊은층 겨냥 후드티에 올가미…..
hot_photo
‘패션황제’ 라거펠트의 2억弗 유..
hot_photo
‘음주운전 무죄’ 이창명 컴백···TV..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