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지소연, 2018 세계 여자축구선수 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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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최고 테크니션 중 한 명”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사진)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18 세계 여자축구선수 100인에서 41위에 자리했다.

한국시간으로 6일 가디언이 발표한 세계 여자축구선수 100인 명단에 지소연은 지난해 34위에서 7계단 내려간 41위에 위치했다.

가디언은 전·현직 축구선수, 지도자, 언론인 등이 포함된 72명의 평가단을 통해 2018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0명의 여자 선수를 선정했다.

가디언은 “지소연은 올해 기복이 약간 있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 중 한 명이라는 점을 확인시켰다”며 “지소연은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을 시작했고,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첼시 레이디스의 무패를 지켰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또 “지소연은 한국대표팀 스트라이커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며 “지소연을 앞세운 한국은 내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