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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12월 06일(木)
윤장현 전 시장에 수억 뜯어낸 사기꾼, 대통령까지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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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현 전 광주시장 채용비리 연루 (CG) [연합뉴스TV 제공]
윤 전 시장이 취업 청탁한 학교 관계자 등에 ‘대통령’ 사칭해 거액 요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해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문재인 대통령 행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지방정가와 교육계 등에 따르면 권 여사를 사칭해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수억원을 뜯어낸 김모(49)씨는 다른 유력인사들에게도 권 여사나 문재인 대통령을 사칭해 문자를 보냈다.

광주의 한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는 지난 9월 17일 ‘봉하의 권양숙입니다. 윤장현 시장님에게 번호를 받아 연락드립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직원들과 점심을 먹다가 메시지를 받은 이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고 직원 한 명이 전화를 걸었으나 뜻밖에 비서라는 여성이 전화를 받았다.

이 관계자는 윤 전 시장에 다시 전화를 걸었고 “권 여사님께 번호를 드렸다. 실은 1월에 얘기한 거, 권 여사님 부탁이었다. 감사 인사 드리려는 거니 부담 갖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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