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12월 06일(木)
김정은 결단 기다리는 靑…답방 시기, 주말 안에 윤곽 잡히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백두산 정상에서 손잡은 남북 정상 [연합뉴스 DB]
발표 임박설에 긴장감 고조, ‘지라시’ 까지 돌아…靑 “아직 소식 오지 않아”
시기 등 北에 맡겼지만…金 위원장 고민 깊은 듯
여권 관계자 “북측 18~20일 염두” 각종 시나리오…靑·국회 물밑 준비 분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6일 청와대 내에서는 이번 주말 안에 연내 답방 여부 및 구체적 시기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연내 답방을 결심할 경우 경호·의전 준비 등을 고려해 늦어도 주말까지는 한국 정부에 희망시기를 알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연내 답방이 성사된다면 북측으로부터 연락이 올 시점이 임박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 청와대 안팎의 긴장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자 기자단에 단체 메시지를 보내 “북한으로부터 소식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7일 정부가 답방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는 취지의 미확인 글(지라시)까지 유포돼, 윤 수석이 “내일 무언가를 발표한다는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공지 메시지도 추가로 보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역시 ‘북한에서 아직 연락이 없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웃기만 했다.

이처럼 일각의 기대에 비해 북측으로부터 연락이 늦어지는 것을 두고 그만큼 김 위원장의 고민이 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답방 시기를 못 박는 것이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포함, 고려할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주말을 넘겨서까지 북측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사실상 답방이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청와대 내에서 나온다.

다만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답방 시기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린 셈이다. 언제든지 북한이 결심이 서면 바로 시기를 알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에서는 일단 연내 답방이 성사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서 물밑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이날은 여권에서 북측이 이달 18~20일 답방을 염두에 뒀다는 전언도 나왔다.

북측과 꾸준히 교류해온 여권 관계자는 북측이 김 위원장의 18∼20일 답방을 거론했다고 밝히며 “북측에서 설왕설래가 있었고, 그 뒤에 상황이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완전히 사라진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18∼20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7주기인 17일을 넘긴 직후라는 점에서 꾸준히 유력한 날짜로 거론되고 있고, 다른 여권 관계자도 “우리 정부가 북한에 날짜를 제안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이 날짜를 북측에 제안했다는 보도에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국회와 민주당 등도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대비해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

국회 관계자는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공식적으로 논의하거나 결정한 사안은 없다”면서도 “김 위원장의 답방이 실제 이뤄질 경우 국회가 해야 할 준비 등을 정리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는 김 위원장의 국회 연설 가능성에 대비한 준비를 이어가는 한편 남북 국회 회담 관련 논의도 서울 답방을 계기로 활성화하겠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은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답방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답방이 확정되면 지도부에서도 본격적으로 나서겠지만, 특위도 어떤 이벤트를 준비할지 차분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입 다..
▶ 서울 강남클럽 아레나서 마약 유통·투약…프로골퍼 등 검..
▶ “일 안 한다” 아들 훈계하다 살해…70대 아버지 징역 13년
▶ ‘비싼 고철’ 취급받던 전차 ‘스마트 파워’ 장착 미래병기로..
▶ 후반 불붙은 이정은, 4타 차 공동 3위…LPGA 데뷔전 ‘우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부산경찰청, 마약판매책·종업원·손님 등 5명 체포 수사 중경찰 “서울 ‘버닝썬’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부산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인 아..
mark‘비싼 고철’ 취급받던 전차 ‘스마트 파워’ 장착 미래병기로 부활
mark후반 불붙은 이정은, 4타 차 공동 3위…LPGA 데뷔전 ‘우승 경쟁..
“일 안 한다” 아들 훈계하다 살해…70대 아버지 징..
美특검, 前 트럼프 선대본부장에 징역 24년형 구형
黃·吳·金, 주말 경남도청 앞 집결…‘김경수 규탄’
line
special news ‘빅뱅’ 승리, 버닝썬 논란 사과… “질타 새겨 듣겠..
그룹 ‘빅뱅’ 승리(29)가 강남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등에 따..

line
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
美中, 내주 막판 후속협상…‘양해각서-휴전연장’ 가..
photo_news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면 X… ‘제3의 성’ 표기 ..
photo_news
류현진 “연봉 200억원, 실감 안 나…부상 없는..
line
[명작의 공간]
illust
女간첩과의 사랑·도심 ‘실탄’ 총격신…상투적 분단영화 틀 깨뜨..
[인터넷 유머]
mark수녀님의 카톡 mark정치인과 아이들
topnew_title
number 경찰서에서 모친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트럼프 “아베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줬..
‘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여성, 경찰 ..
“점괘가 이상하다” 점 보러 왔던 손님 찾아가..
“초콜릿 주고 性관계 밸런타인데이 거부” 여..
hot_photo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hot_photo
“어떻게 사고가 났길래…”
hot_photo
팬 약속 지킨 아이유…김제여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