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서울대 의과대학 교육·연구환경 개선 5억원 지원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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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호반장학재단은 서울대 의과대학의 교육,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총 5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반장학재단과 서울대 의과대학은 지난 12일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장, 김상열(사진 오른쪽)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 의대 행정관에서 약정식을 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까지 총 5억 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은 의과 교육 및 연구시설 환경 개선, 의학 도서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돼 지난 19년간 약 7500여 명에게 123억여 원의 장학금 등을 지원해 왔고,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 연구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