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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주연구개발특구인 첨단3지구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첨단3지구는 첨단 1·2단계와 연계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인공지능(AI)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국립심혈관센터’ 등이 들어설 곳이다. 북구 오룡·대촌동, 광산구 비아동, 장성군 진원·남면 일대 총 379만㎡(115만 평)를 2025년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하게 되며, 이 중 325만㎡(85%)가 개발제한구역이다.
현재 연구개발특구는 전국적으로 5곳이 지정돼 있으나 대부분 개발이 더딘 상황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광주연구개발특구는 사실상 첫 번째 개발사업이다. 특히 단지 내에 조성하는 ‘AI 기반 창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연구와 산업적 응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
- 문화일보
- 입력 2018-12-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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