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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12월 19일(水)
30대 그룹 女임원 재임 년 수 ‘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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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그룹은 여전히 0명

국내 30대 그룹의 여성 임원의 평균 재임 년 수는 3.3년으로 나타났다. 6개 그룹은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71개 사의 지난 2014년 9월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퇴임한 여성임원 121명의 재임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3.3년으로 파악됐다.

여성 임원 평균 재임 기간이 가장 긴 곳은 금호아시아나그룹(7.6년)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의 한현미 전 전무는 9.1년, 김미형 전 부사장은 6.2년을 근무했다. 이어 LG그룹이 5.5년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고, OCI가 5.4년으로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진(4.6년), SK(4.1년), 두산(4.0년), 삼성·한화(각 3.4년) 순이었다. 개인별로는 심수옥 삼성전자 전 부사장이 9.2년으로 재임 기간이 가장 길었다.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전무와 조은숙 LG전자 연구위원(9.0년)도 9년 넘게 재임한 여성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영풍은 0.3년으로 가장 짧았고 KT&G(1.0년), 현대중공업(1.2년), 미래에셋(1.8년) 순으로 짧았다.

반면 농협과 LS, S-Oil, 대우조선해양, 한국투자금융, KCC 등 6개 그룹은 여성임원이 전무 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국내 기업의 ‘유리천장’이 견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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