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잔여가구 잔금 2년 유예, 특별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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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사진)’ 아파트 단지 잔여 가구에 대해 잔금 2년 유예, 특별 지원금 등 파격적인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28일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분양 마감을 앞두고 전용면적 101㎡, 117㎡에 대해 분양 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하고 추가로 입주지원금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으로 이뤄진 1810가구 대단지로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가구로 구성됐다.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고, 현재 101㎡(구 39평형), 117㎡(구 46평형)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101㎡의 경우 약 6000만 원대의 실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해졌다. 이는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대출 가능자에 한함),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집값의 1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일부 세대에 한정해 대출이자와 취득세를 1200만∼3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특별지원금도 제공한다. 계약 시에는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 없고 2000만 원 계약금 정액제를 시행하며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풍무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또 내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학군·상업·생활편의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김포 풍무지구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공급면적 3.3㎡당 1150만 원(평균 분양가) 수준에서 공급돼 마곡지구 아파트 3분의 1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다. 101㎡는 분양가 4억3800만 원부터, 117㎡는 5억760만 원부터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 풍무로 68번길 39번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단지 114동 303호에 있다. 준공 후 단지로 실제 각 가구를 직접 보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