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연금저축 가입·이전때 모바일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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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연금밥상’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에서 이벤트를 신청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 또는 연금저축에 가입하거나 타 금융기관에서 이전하는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계좌를 개설한 경우는 월 10만 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를 약정하고 내면, 연금계좌별로 5000원, 최대 1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또 신규 계좌에 400만 원 이상 납입하는 경우와 타 금융기관에서 1000만 원 이상 연금을 이전하는 때도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 타깃데이트(TDF)펀드를 순매수하거나 신규 자동이체 약정을 맺는 경우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TDF 인생연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IRP는 은퇴 전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은퇴 후에는 저율 과세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IRP와 연금저축을 합쳐 최대 700만 원을 넣으면 연말정산을 통해, 최대 115만5000원(연봉 5500만 원 이하 경우)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자영업자와 공무원, 군인 등으로 가입대상이 확대되고 절세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연금 가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신상근 삼성증권 연금전략팀장은 “연금은 은퇴까지 장기투자하는 상품으로 가입 이후 자산관리와 인출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야 한다”며 “금융기관별 연금서비스와 수수료를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