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4000원만 내면… 낚시여행 사고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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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낚시예약 애플리케이션 ‘물반고기반’과 국내 여행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물반고기반’ 앱을 통해 낚시 여행 예약 시 복잡한 심사절차 없이 편리하게 삼성화재 국내여행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낚시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설 때부터 집에 도착하기까지 발생한 사고를 약 4000원 수준의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실손보험은 낚시 중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진료를 받았다면 관련 의료비를 보전해 주지만, 전문 낚시인의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아 낚시 관련 전문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가입 플랜은 총 2가지다. 실속 플랜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상해입원일당, 배상책임, 음식매개세균성장염을 보장하며, 표준 플랜 가입 시 실속 플랜에 상해입통원실손의료비 및 교통상해입원일당을 추가로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과 제휴를 통한 소액일반보험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물반고기반’ 역시 고객들이 낚시 여행 중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하는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병칠 삼성화재 신시장사업부장은 “제휴사업 홍보 및 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제휴 범위를 넓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