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11.25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04일(金)
조성길, 美망명 가능성… 伊외교부는 “망명 들은 바 없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유럽국가 아닌 북미지역 대두

안토니오 라치 前 상원의원
“몇 주 전까지 조성길과 점심”


‘제3의 서방국가’ 망명을 위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사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망명지를 어디로 선택했을지 국제사회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조 대사대리는 직무를 수행했던 이탈리아와 유럽을 떠나 미국이나 캐나다 등 북미 지역으로 망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내 고급 정보를 원하는 미국의 이해관계와도 맞아떨어지는 데다 철저한 신변보호가 가능하고, 1997년 장승길 이집트 주재 북한 대사의 망명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3일 이탈리아 일간 라 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안토니오 라치 이탈리아 전 상원의원은 이날 라 리퍼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몇 주 전 점심때까지 조 대사대리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대사대리에게 “나에게 전화해 최악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라치 전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조 대사대리의 망명 요청 사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정보국 등 다른 정부기관에 지원을 요청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교부 관계자는 조 대사대리의 로마 주재가 끝나 더 이상 이탈리아에서 외교관 지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조 대사대리가 이탈리아 내 미국이나 다른 국가의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망명 의사를 타진했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조 대사대리의 출신 배경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조 대사대리의 부모가 고위층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이날 한 종편 방송에 출연해 “조성길은 아버지와 장인이 모두 대사를 지낸 외교관 집안 출신”이라며 “북한에서 저와는 대비도 안 될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아주 좋고, 가문도 좋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4일 복수의 북한 외교관 출신 소식통들은 “조 대사대리의 부친은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지낸 최고위층”이라고 전했다.

김현아·김영주 기자 kimhaha@munhwa.com
e-mail 김현아 기자 / 정치부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伊일간 “조성길, 美망명 원해··· 정보기관이 보호 중”
▶ 잠적한 北대사대리는 어디에?…행방에 ‘추측 무성’
▶ 이탈리아 주재 北대사대리 잠적…제3국 망명타진 추정
▶ 국정원 “조성길 北대사대리 부부 작년 11월초 공관 이탈해 잠적…
▶ 伊유력지 “조성길, 신분세탁 후 이탈리아에 남을 수도”
▶ 태영호 “조성길, 한국으로 와야…北외교관으로서 의무”
▶ ‘잠적’ 北외교관 조성길 망명 타진설에 언급 삼가는 美
[ 많이 본 기사 ]
▶ 北 보란듯이… 美, F-35서 ‘전술핵폭탄’ 투하실험 성공
▶ 보육원서 ‘원생 간 性사고’…행위 女아동 소년부 송치
▶ ‘총장 직무정지’ 윤석열…법원판단 전까지 출근 못한다
▶ [속보]추미애,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감찰방해·불법사찰..
▶ ‘폐암 투병’ 김철민, ‘개뼈다귀’ 박명수에 진심 담은 충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술취한 여친 성폭행, 헤어지고는 거..
‘호구 성향 테스트’, 127만명이 ㅋㅋㅋ..
사립대 교수가 강의 중 “성매매 남편..
정부, ‘착한 백신’ 협상 나섰지만… 계..
3m 높이 철책 ‘훌쩍’…월남 北주민, 기..
topnew_title
topnews_photo 추미애, ‘징계청구 및 직무정지’ 조치윤석열 “정치 중립 지키려 소임 다해”의혹 대부분 사실 아니라는 입장인듯“법무부가 ‘감찰 규정’ 위반..
ㄴ [속보]추미애,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감찰방해·불법사찰 등 이..
ㄴ 윤석열 “위법·부당한 처분에 끝까지 법적 대응할 것”
‘공룡군단’ NC, 창단 9년 만에 첫 KS 우승…주장 양..
北 보란듯이… 美, F-35서 ‘전술핵폭탄’ 투하실험 성..
尹장모, 검찰 기소 반발…“사위에게 미안하고 죄스..
line
special news ‘사망설’ 윤지오 엄마 “지오 이상 없어...계정 해킹..
SNS에 사망 관련 글이 올라오면서 사망설이 돌았던 배우 윤지오의 모친이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며 딸은..

line
野 “文대통령 숨고 추미애가 홍위병…직접 입장 밝..
보육원서 ‘원생 간 性사고’…행위 女아동 소년부 송..
지침어겨 확진땐 문책… 공직사회 “과한 조치” 술렁
photo_news
팔로워 1억명 16살 틱톡 스타 작년 44억원 벌었..
photo_news
배우 한민채 28일 결혼…신랑은 9살 연하 회사..
line
[김병종의 시화기행]
illust
불꽃같던 조선 여인…‘파리의 저주’는 가혹했다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on’과 ‘off’의 타이밍… 빠질 때를 알면 실수가 줄어든다
topnew_title
number 술취한 여친 성폭행, 헤어지고는 거짓 험담..
‘호구 성향 테스트’, 127만명이 ㅋㅋㅋ…1위..
사립대 교수가 강의 중 “성매매 남편 위해 콘..
정부, ‘착한 백신’ 협상 나섰지만… 계약 밀리..
hot_photo
정형돈, 불안장애 증상 초기 굳어..
hot_photo
‘폐암 투병’ 김철민, ‘개뼈다귀’ 박..
hot_photo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 푸슈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