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혁명 시대 유망직종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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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소개책자 발간
반려동물상담원등 신직업 소개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한 직종·직업을 소개한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발간·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2015년부터 기존 직업의 혁신을 통해 생겨나는 ‘신(新)직업’을 발굴해 왔다.

진흥원은 가상현실(VR), 정보보안, 헬스케어 등 자체 설정한 11개 미래직업 키워드를 기준으로 묶어 총 40개의 신직업을 소개했다. 디지털 재해복구관리사, 발광다이오드(LED) 식물공장 개발자, 반려동물 행동 상담원 등, 유망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직업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해당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과 취업준비생 인터뷰 등도 포함했고 직업별로 삽화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혁신이 필요한 기업,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교육기관, 미래 진로 설정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이 책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진흥원 측은 전망했다. ‘서울굿잡’ 홈페이지(seoulgoodjob.com)와 진흥원 홈페이지(sba.seoul.kr)의 ‘e-book자료실’에서도 접할 수 있다.

장영승 진흥원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