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7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11일(金)
김태우 “文대통령 언급에 어떤 불이익 올지 공포심 느껴진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金 “檢, 공정수사 할지 걱정”
대검, 오늘 징계수위 등 확정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 논란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사진) 검찰 수사관이 11일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을지 고민되고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김 수사관의 개인 비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따른 반응이다. 야당은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라고 비판하며 특별검사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수사관은 이날 새벽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직권남용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에서 세 번째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께서 제 사건과 관련해 언급했다”면서 “공포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 수사관은 “두렵고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 상당히 힘이 든다”고도 했다. 김 수사관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성격으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수사관은 민간인 사찰 등에 대해 청와대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 수사관이 제기한 민간인 사찰 의혹을 두고 “김 수사관이 제기한 문제는 자신이 한 행위를 놓고 시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할 수 있어 그런 부분을 부단히 단속해야 하는데 김 수사관이 한 감찰 행위가 직분 범위를 벗어났느냐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그 부분은 이미 수사 대상이 되고 있어서 가려지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발언은 수사 가이드라인을 내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국당은 이와 관련한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대검찰청 보통징계위원회는 이날 대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 수사관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확정한다.

임정환·정유진 기자 yom724@munhwa.com
e-mail 임정환 기자 / 사회부  임정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을
▶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것”
▶ 강혁민 “정준영 팔아먹냐고? 몰카범인줄 몰랐다”
▶ 수지, 9년만에 JYP엔터테인먼트 떠난다…“31일 계약만료..
▶ ‘손흥민·이재성 득점포’ 한국, 콜롬비아에 2-1 승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주민들 ‘주한미군 주피터 프로그램, 여전히 진행형’ 의구심최근 미 국방성 예산 평가서에 ‘살아 있는 매개체 실험’ 문구 주한미군이 부산..
mark[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파”
mark“김연철, 서초동 아파트 당첨 20일만에 전매… 시세차익 의혹”
공공장소에서 아내와 다툰 CEO, 품위 손상 자격정..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line
special news 강혁민 “정준영 팔아먹냐고? 몰카범인줄 몰랐다..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28)이 가수 정준영(30)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이후 ‘옆에서 방관했다’는 시..

line
軍, ‘실리콘 지문’으로 출퇴근 조작 군의관들 적발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반..
‘손흥민·이재성 득점포’ 한국, 콜롬비아에 2-1 승리
photo_news
수지, 9년만에 JYP엔터테인먼트 떠난다…“31..
photo_news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손담비도 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호러·에로 절묘한 접목… ‘전통적 性역할’뒤집는 파격까지
[인터넷 유머]
mark골프광의 변명 mark직업은 못 속여
topnew_title
number 北리수용, 베이징서 1박 후 라오스행…북미..
박항서호, 무실점 3연승으로 AFC U-23 챔피..
“양진호가 준 ‘묻지마 알약’ 먹고 설사 7번 했..
“김정은, 협상 깨지자 충격받아… 北체제 불..
정부 “독도 부당 주장 日교과서 강력규탄”…..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
hot_photo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