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11일(金)
“美·北 2차회담 이상신호… 北, 부정적 기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부 소식통, 물밑접촉 전해

고위 관계자 “양측 의지 있지만
밀고 당기는 협상 쉽지 않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7∼10일 4차 방중 이후 미·북 물밑접촉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방중을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임박한 징후라고 밝혔지만, 북·중 정상회담 이후 북측 기류가 다소 부정적이라는 관측이 돌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미·북이 물밑접촉을 계속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 측의 제안 내용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년사와 친서 교환 등을 통해 적극적인 2차 회담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2차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물밑 접촉에서는 양측 ‘조건’이 서로 맞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미·북 비핵화 협상) 시퀀스가 어떻게 될지는 양측이 서로 만나서 부딪쳐봐야 알 것 같다”며 “진전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의지는 미·북 모두 있는데 밀고 당기는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비핵화 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을 위해 준비한 자료에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 관해 “향후 전격적인 발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지만, 실제 강연에서는 이 내용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자료를 준비해뒀던 며칠 사이 미·북 간 돌발 변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또 지난 7~10일 김 위원장이 전격적인 4차 방중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실시하고, 이에 대해 미국 측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북한 최고지도자의 전격 방중에 이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 주석의 방북, 김 위원장의 방러 등에 대비하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며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미·북 후속협상이 조속히 개최돼 북·미 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 장관은 앞으로 한국 정부의 역할에 대해 “남북 정상 간 합의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남북관계 및 비핵화의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중국·일본·러시아 등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결집하고, 적극적 대국민 소통과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우호적인 정책 추진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희·이정우 기자 vinkey@munhwa.com
e-mail 박준희 기자 / 정치부  박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깔끔하게 제모”… 유사性행위 암시하는 ‘음란왁싱’
▶ 피겨 임은수 “美선수가 스케이트날로 종아리 찍었다”
▶ 美 ‘文마이웨이’에 노골적 불만… “동맹위기 2단계 진입”
▶ 모텔에 1㎜ 초소형 몰카…성관계 나오면 유료 생중계
▶ 예비 교사가 ‘대학내내 성관계 안하기’ 女동기 성희롱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광고영상에 특정부위 그대로 노출시켜성인인증 안하는 미리보기청소년들 접근해도 무방비방심위 관리·감독부실 논란에“업체 자율규제..
mark모텔에 1㎜ 초소형 몰카…성관계 나오면 유료 생중계
mark예비 교사가 ‘대학내내 성관계 안하기’ 女동기 성희롱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母, 강탈 5억중 2억5천 ‘반..
美 ‘文마이웨이’에 노골적 불만… “동맹위기 2단계..
中 거침없는 원자력 굴기…사상 첫 ‘바다 위 原電’ ..
line
special news 정준영 영장심사 종료…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으..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포승줄..

line
특권의식·파워과시… ‘버닝썬’이 드러낸 경찰대 출..
여중생 10여차례 성폭행 교사, 징역 9년 ‘가중처벌..
피겨 임은수 “美선수가 스케이트날로 종아리 찍었..
photo_news
정준영 수사 경찰관 입건…“최종훈, 경찰관에..
photo_news
방송가 “악마의 재능 ‘NO’… 인성 우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지금 내 모습은 진짜가 아니야”… 자신과 이별하는 스무살 청..
[인터넷 유머]
mark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mark어느 대학교에서
topnew_title
number “박영선 아들 예금 입금액, 8~20세 사이 총..
‘추징금 미납’ 전두환 연희동 자택 51억3700..
김용옥 “이승만은 괴뢰”… “공영방송이 특정..
‘천안함 폭침=北 공격’ 말 못한 鄭국방, 나라..
‘완벽한 진화’ 신형 쏘나타 돌풍…‘국민차’ 부..
hot_photo
총 74발 맞은 어미 오랑우탄, 새..
hot_photo
송다은, 버닝썬 연루설 부인 “빅..
hot_photo
美영화사이트, 쯔위 중국 국적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