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목예원에서 즐거운 목공예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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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목공예 체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여대 앞에 있는 목예원은 목공예 체험장, 나무상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체험장은 청소년과 성인 등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공예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금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말에는 실용목공반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4인 가족은 5000원, 개인은 2000원의 사용료를 내면 체험할 수 있다. 휴대전화 거치 연필꽂이, 컵 받침, 빵쟁반, 원목시계, 원목의자 등 종류에 따라 3000원에서 1만5000원의 재료비가 든다.

목예원 내 조성된 나무상상놀이터도 친환경 놀이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시간 기준으로 노원구 거주자의 경우 1인당 2000원, 그 외 거주자는 4000원의 이용요금만 내면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목예원 이용신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참여세상)에서 사용 3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오승록(사진)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목공예 체험을 통해 나무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