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7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14일(月)
中 ‘원전굴기’ 본격화… 3세대원자로 상업가동 임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중국이 최신형 원자력발전소인 제3세대 원자로 건설을 유럽보다 늦게 착수했지만 더 빨리 완공해 상업가동을 목전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의 ‘원전 굴기(굴起)’가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이 제3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최신형 유럽형 가압경수로(EPR)를 적용해 광둥(廣東)성 남부 타이산(臺山)시 츠시에 건설한 타이산 원전 1, 2호기가 지난해 말 시험운전을 끝내고 정식 상업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타이산 원전 1, 2호기는 각각 1750메가와트(MW)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원자력그룹 아레바가 설계한 EPR는 ‘이중벽(double-wall)’ 방지 장치를 통해 지진 등 재난사고에도 원자로를 보호할 수 있다. 이중벽 장치는 항공기의 직접 공격도 막아낼 수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설명했다. EPR 프로젝트는 2005년과 2007년 핀란드의 올키루오토 3호기와 프랑스의 플라맨빌 3호기에서 처음 시작됐다. 중국에서는 2009년 원자력발전 대기업인 중국 광핵(廣核)집단(CGN)과 프랑스 전력 대기업인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합작회사 ‘TNP JVC’를 설립해 타이산에 착공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합작회사는 처음에는 프랑스와 핀란드의 경험을 수용하면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했지만 2011년 하반기 유럽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EPR 기반 원전을 건설하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타이산 원전은 이후 건설속도를 높여 원전 지붕을 낮추고 냉온 기능 테스트를 끝낸 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168시간 연속 시험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는 정식 상업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와 핀란드는 현재 기술적 문제로 EPR 원전 건설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산 원전 건설을 총지휘한 덩전핑은 “유럽보다 늦게 제3세대 원전 건설을 시작한 중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3세대 원전 가동을 할 것으로 아무도 믿지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의 교훈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 나갔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 40개 이상의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20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e-mail 김충남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충남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자동차 앞유리로 날아와 박힌 거북이…운전자 “경악”
▶ 화성 폐가서 19세 여성 등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 ‘핵주먹’ 타이슨 ‘도끼살인마’와 248억원 맨주먹 대결 제안..
▶ 이선희, 재혼 14년 만에 협의 이혼…내달 정규 16집 발매
▶ 한상진 “진보세력 기득권화 심화… 더이상 시민사회 대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버스 안에서 공포에 질린 미성년자..
제주 20대 여성 시신 미라 상태로 발..
하재주 “脫원전은 대통령의 뜻… 거역..
Q. 30대 중반 전문직 여성인데 연봉 ..
9살·10살 아이 협박해 음란 영상 찍게..
topnew_title
topnews_photo ‘진보’ 한상진 교수 비판 “도덕성을 이념무기 사용 정의연 사태도 일맥상통”한국 시민사회 이론의 토대를 제시한 진보 사회학자 한상진(사진)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중민재단) 이사장 겸 서울대 명예교수가 27일 진..
ㄴ “진보, 국가권력 수단삼아 그들이 원하는대로 재벌·노동개혁”
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운전자 “경악”..
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
line
special news 이선희, 재혼 14년 만에 협의 이혼…내달 정규 1..
가수 이선희가 재혼 14년 만인 올해 초 협의 이혼을 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올해 초 이선..

line
‘9일째 잠적’ 윤미향, 변호사 선임 등 ‘법적 대응’ 나..
49일만에 확진자 최대 ‘등교날의 날벼락’… 전국 학..
한국 명목GDP 순위 11년만에 첫 하락
photo_news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원 인증샷 줄..
photo_news
류현진 연봉 247억원, 4분의 1로 삭감될 판
line
[Consumer]
illust
환급 거부·연락두절까지… ‘꽝, 꽝’ 로또 예측 서비스
[지식카페]
illust
양심에 찔리면 ‘부끄럽고’… 체면이 깎이면 ‘창피하다’
topnew_title
number 버스 안에서 공포에 질린 미성년자 15분간 ..
제주 20대 여성 시신 미라 상태로 발견…경..
하재주 “脫원전은 대통령의 뜻… 거역할 수..
Q. 30대 중반 전문직 여성인데 연봉 적고 재..
hot_photo
탁현민, 靑 사표 후 승진 발탁 이..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