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32명 장학금 40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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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로 유명한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사진)이 14일 부산 금정구 세정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정나눔재단은 이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32명(대학생 17명, 고교생 15명)을 선발해 모두 4050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새 학기 준비에 앞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16번째 진행한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470명의 학생에게 5억5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