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19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손혜원 타운’ 의혹 확산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18일(金)
군산 문화지구 5 ~ 6년새 땅값 최고 10배 폭등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지역부동산 극심한 한파에도
외지인 주변 땅 매입 쏟아져
지구지정 이후 더 가속 붙어


한국지엠 군산 공장 폐쇄로 아파트 등 부동산값 폭락 등 경제 한파를 겪고 있는 전북 군산시에서 최근 5∼6년 동안 부동산값이 최고 10배 가까이 폭등한 곳이 있다. 목포항과 비슷한 시기에 개항(1899년 5월)한 영화·월명·장미동 일대인 군산 내항 근대문화역사지구로 지난해 8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전부터 이 지역은 군산시가 영화 촬영지를 내세워 관광마케팅에 나서면서 외지인들을 중심으로 ‘사자’ 열풍이 불었다.

18일 군산지역 부동산 업계에 확인한 결과,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3.3㎡(1평)당 70만∼100만 원 하던 이 지역 땅값이 500만∼1000만 원까지 오르는 등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나마 매물이 없어서 매매가 쉽지 않다는 게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실제로 근대문화역사지구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문화재청 주관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영화동, 월명동 등 근대문화역사지구를 포함한 인근 지역까지 부동산 열풍이 불어 토지 소유주가 외지인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270여㎡(80여 평) 규모 상업용 건물을 4년 전 4억5000만 원에 샀는데 현재 7억5000만 원에 매입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같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감정가 20억 원으로 평가된 한 냉동창고 매입에 나섰지만, 소유주가 부동산값을 올려 부르는 바람에 고민에 빠져 있다.

시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1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할 허름한 창고를 소유주가 3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안 팔겠다고 배짱을 부리고 있어 사업을 포기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창고는 ‘째보 선창’에 있는데 째보 선창은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도 나올 만큼 군산 근대문화역사지구 인근에 있는 명소다.

이 지역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5년 전 일본식 목조 건물로 게스트하우스 형태 숙박시설인 ‘고우당’을 지을 때만 해도 부지 매입비가 3.3㎡당 150만 원 정도였는데 요즘은 500만 원 아래로는 말도 못 붙여 볼 정도로 올랐다”고 말했다.

군산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mail 박팔령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팔령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손혜원 타운’에 쪽지예산 60억 반영
▶ 건물매입→예산확보→문화거리등록…“기획부동산式 투기”
▶ 손혜원, 통영서도 ‘관광벨트’ 지정前 땅 매입
▶ 한국당, 손혜원랜드게이트 명명…“대통령 사과하고 조치 지시해…
▶ 여야, 손혜원 난타전…野 “권력형 게이트” 與 “대단한 상상력”
[ 많이 본 기사 ]
▶ ‘한강 시신’ 피의자 “또 그러면 또 죽는다” 막말
▶ 미스코리아 장윤정, 작년 초 이혼…“각자의 길 가기로”
▶ ‘179㎝·47㎏’ 군대 안가려 고의 감량 20대 집유 2년
▶ 판교 아파트 분양권 보름새 최고 1억2천만원 상승
▶ 中 홍콩에 이미 개입했나…“정체불명 남성들 선전서 넘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한강 시신’ 피의자 “또 그러면 또 죽는다” 막말
topnews_photo 영장심사 후 억울하다는 듯 크게 소리쳐…“먼저 시비 걸고 때려” 주장도 경찰, 나머지 시신·유류품 수색 계속…구속영장 발부 오늘 결정..
mark日배우 3인 ‘봉오동…’ 출연… 네티즌 “어려운 결정 고마워”
mark조국 동생 ‘위장이혼’ 의혹… 이웃 주민 “부부 함께 산다”
‘179㎝·47㎏’ 군대 안가려 고의 감량 20대 집유 2년
조국 “모든 절차 적법…국민 정서상 괴리 인정”
中 홍콩에 이미 개입했나…“정체불명 남성들 선전..
line
special news 미스코리아 장윤정, 작년 초 이혼…“각자의 길 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49)이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했다는 사실이 16일 공개됐다.장윤정은 이날..

line
‘연속타자 피홈런’ 류현진, 50일만에 패전 멍에…5..
카불 결혼식장 자폭테러로 최소 63명 죽고 182명 부..
판교 아파트 분양권 보름새 최고 1억2천만원 상승..
photo_news
구혜선, 파경 직전 “권태기 남편이 이혼 원해”
photo_news
‘연장 여왕’ 박민지, 세번째 우승은 연장 없이
line
[북리뷰]
illust
386세대가 구축한 위계구조, 최대 희생자는 자식세대
[인터넷 유머]
mark답답한 남편 스타일 5 mark외부 음식 반입 금지
topnew_title
number 3번 처벌받고도…여자화장실서 옆칸 훔쳐본..
거짓말로 여성 꾀어 7900여만원 뜯은 유부남..
“경찰관이 성매매” 거짓 신고 50대에 벌금 1..
6타 줄인 임성재, BMW 챔피언십 공동 24위..
“샌드위치 빨리 안 나와” 권총 쏴 식당 종업..
hot_photo
강한나 “웃을 장면 아닌데 웃고·..
hot_photo
옷처럼 입는 로봇 개발…“걷기·달..
hot_photo
박봄, 허위사실 유포·비방 누리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