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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혜원 타운’ 의혹 확산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24일(木)
실세 파워?… 孫, 올 후원금 1억5000만원 한도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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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일만에 1만여명 몰려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한도인 1억5000만 원을 모두 채웠다고 24일 밝혔다.

1월 1일을 기점으로 올해 후원금 모금이 새롭게 개시된 지 23일 만이고, 손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을 집중 매입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 8일 만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이해충돌의무 위반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친문(문재인) 지지층이 결집하며 손 의원이 현 정부 ‘실세’임을 보여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손 의원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1만여 명의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단 나흘 만에 올해 국회의원 후원금 (한도액인) 1억5000만 원을 모두 채워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뜻을 감사히 간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눈 하나 깜빡 않고 악다구니로 싸우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저를 울게 만든다”고 적었다. 정치자금법상 국회의원은 선거가 있는 해에는 연 3억 원까지, 선거가 없는 해에는 연 1억5000만 원까지 개인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앞서 손 의원실 김성회 보좌관은 지난 21일 SNS에 “첫 의혹 보도 이후 3164명의 후원자가 6869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줬다”고 했고, 22일엔 “21일 오후 6시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1068명이 2246만9560원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처음 의혹이 제기됐던 15일부터 일주일간 9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고, 손 의원이 목포를 방문했던 23일 하루 동안에만 6000만 원 가까이 후원금이 걷힌 셈이다. 친문 지지층이 ‘손혜원 지키기’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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