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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24일(木)
“性추행 덮으려 인사보복” 안태근 2년刑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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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 검사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 검사는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관에서 재판 결과를 환영한다면서도 검찰에 대한 불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서 검사와 변호를 맡았던 서기호 변호사가 참석했다.

전날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징역 2년은 앞서 검찰이 구형한 형량과 같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안 전 검사장은 실형 선고로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자신의 성추행 비위를 덮으려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부당한 인사로 불이익을 줬다”고 밝혔다.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10월 30일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옆자리에 앉은 서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덮기 위해 2015년 8월 정기인사에서 서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김수민 기자 human8@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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