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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30일(水)
조선대, 高강도 구조조정…‘부실대학 낙인’ 벗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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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80% “급여삭감 필요”
학과·단과대학 통합도 추진


지난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된 조선대가 ‘부실대학 낙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교직원 급여 삭감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교육부와 조선대 등에 따르면 기본역량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역량강화대학 30곳(일반대 기준) 중 12곳이 올 상반기 교육부의 ‘2라운드 심사’를 거쳐 일부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호남·제주권에서는 남부대, 세한대, 송원대, 순천대, 조선대, 예수대, 우석대 등 7곳 중 3곳만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3월 말까지 이들 대학으로부터 중장기 발전계획, 정원 감축 권고 이행계획 등을 제출받아 4월 중 평가를 거쳐 5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선대의 경우 △학사·행정 구조 개편 △재정 건전성 강화 △공영형 사립대 전환 등 3개 분과의 혁신위원회를 가동, 혁신방안을 구상 중이다. 특히 재정문제와 관련, 교직원 급여를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전체 교직원의 80%가량이 급여 삭감이라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30개 역량강화대학 중 급여 삭감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는 조선대가 처음이다. 조선대는 또 교육부로부터 할당받은 124명의 입학정원 감축을 위해 학과 통합은 물론 단과대학 통합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 정책인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하기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공영형 사립대는 사립대의 특수성을 보장하되 국가가 일부 재정을 지원하고 학사운영 등에 관여하는 형태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mail 정우천 기자 / 전국부 / 부장 정우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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