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4.24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2월 08일(金)
“다시 북적이는 책방 만들자”… 4년째 동네서점 돕는 강동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區, 올 9억4000만원 도서구입
서점은 이익 돌려주며 ‘상생’


서울 강동구가 대형·온라인 서점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동네 서점(사진)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구청에서 직접 도서 구매 계약을 맺어 안정적 운영을 돕고, 서점들을 지역 행사에 참여시켜 자연스럽게 홍보가 이뤄지도록 하는 상생 계획이다.

강동구는 올해 ‘사람이 아름다운 동네서점 협동조합’에서 9억4000만 원 규모의 도서를 구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조합은 퇴조세가 뚜렷한 중소 서점의 활로 모색을 위해 강동구 내 11개 서점이 모인 연합체다.

구는 조합 설립 첫해 2억4000만 원 규모의 도서 구매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액을 늘려왔다. 지난해까지 4년간 공공 구매 예산 27억 원이 투입된 덕분에 골목상권이 활성화됐고 지역 서점의 유통 역량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9억 원)보다 예산을 4000만 원 늘려 다양한 도서를 구청과 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올해 개최 예정인 강동톡페스티벌,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서점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점 사업자들도 이익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며 아름다운 상생에 나서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나 작은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는 형태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 서점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활로를 만들어 준 강동구청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독서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동네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만이 아니라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동조합과 상생하며 풀뿌리 지역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mail 노기섭 기자 / 전국부  노기섭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하룻밤에 한달 월급’ …태국·러시아女 ‘무비자 성매매’
▶ ‘은행잔고 100만원’이 꿈이던 20代, 8800억원 잭팟
▶ “1980년 유시민 진술서, 민주화인사 77명 겨눈 칼 돼”
▶ ‘예고된 탈당’ 이언주…정치입문 후 7년간 ‘우클릭, 또 우클..
▶ 김무성, 복당파에 ‘박근혜 구명’ 서한…보수 통합 나서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마포署, 관계자 진술 확보2013년 어린이집비리 나오며상임위서 규제법안 발의하자회장“200·300짜리 준비” 지시사무국장이 직접 의원에..
mark‘하룻밤에 한달 월급’ …태국·러시아女 ‘무비자 성매매’
mark“1980년 유시민 진술서, 민주화인사 77명 겨눈 칼 돼”
‘은행잔고 100만원’이 꿈이던 20代, 8800억원 잭팟
사이버 공간 청소년 성매매 10명중 1명꼴…‘최초’는..
휴가 내고 토르 망치 들고… 새벽 극장가 점령한 ‘마..
line
special news 조수미의 치매 어머니 사모곡…“미웠지만 이해해..
4년 만에 정규앨범 ‘마더’ 발매…“北 공연할 날 오길” “어머니가 치매로 고생하시면서 저를 전혀 몰라보세..

line
한노총 “공사장이 민노총 볼모 돼”…양노총 강남서..
4대강 국민연합, 조명래 장관 등 7명 고발장 적시
쓸돈도 다 안썼는데 추경… 경제 근본대책 아닌 ‘땜..
photo_news
미셸 위, LPGA 투어 무기한 휴식…부상 치료..
photo_news
박유천, 국과수 마약검사 다리털서 ‘양성’ 반응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외교문제엔 감정적 대응 안된다”… 신하들 의견 구해 시행착..
[인터넷 유머]
mark지하철 잡상인 꼭 이런 말 한다 mark환자와 의사
topnew_title
number “임시국회중 특위위원 교체는 불법”… 4黨합..
치킨·피자 배달 10만대 전기 오토바이로 바꾼..
이번엔 창원서… 정신질환 10대, 위층 할머..
예배당 조명 불꽃에 탄 11세기 英 윈저성 54..
“롯데호텔 공사 끝나면 거처 복귀”…‘백수’ ..
hot_photo
가수 박지윤·카카오 조수용 대표..
hot_photo
김영광 “홍진영, 엄청 좋다 진짜..
hot_photo
수지·서현… 배우로 날고 싶은 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