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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수현의 스코어 다이어트 게재 일자 : 2019년 02월 11일(月)
경사면과 어깨 평행 맞춘 뒤 올려 치는 느낌으로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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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오르막 상황

필드에 가면 연습장처럼 항상 평평한 라이에서만 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기에 경사면에 따른 스윙을 이해하고 또 할 줄 알아야 덜 실수하게 됩니다.

이처럼 경사면이 다른 경우 가장 먼저 경사면과 어깨가 평행을 이뤄야 합니다. 그다음 체중을 경사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왼발이 높은 오르막 상황이라면 체중이 오른발에 더 많이 실리게 됩니다. 어깨의 기울기를 맞추기 위해서죠.

경사진 만큼 어깨와 체중을 맞췄다면 그대로 스윙하는 게 좋습니다. 체중이 오른발에 쏠려 있고 왼쪽이 높은 상황이기에 피니시를 다 하지 않고 올려 치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합니다. 퍼 올리면서 치는 탓에 공은 몸의 가운데보다 공 반 개 정도 왼쪽에 놓고 스윙하는 게 바람직스럽습니다.

간혹 왼발이 높은 상황에서도 평소처럼 피니시하려다 클럽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경사면에 박히곤 합니다. 이를 보완하려면 하체 오른쪽에 체중을 둔 상태가 좋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오른발을 다 돌리려다 경사와 맞지 않는 스윙 궤도가 나옵니다. 이런 경우엔 따라서 팔만 걷어 올리듯 클럽이 빠져나갈 수 있게 스윙해야 합니다. 공의 탄도가 높아지기에 평상시 같은 클럽이라 해도 거리 10m 정도 덜 나간다는 것을 고려하고 공략하세요. 7번 아이언을 잡아도 탄도가 높아져 8번 아이언의 각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탄도가 높아진 만큼 그린에서 런이 적게 발생해 대개는 떨어진 곳 근처에 공이 멈춥니다. 목표지점과의 거리 계산을 할 때 이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사면이 너무 심한 경우 그린에 올리거나 붙이려는 생각을 버리고 상황에 맞는 샷만 성공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스윙해야 다음 샷, 혹은 남아 있는 홀들을 공략하거나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무리한 공략 또는 스윙은 최대한 자제하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KLPGA 프로

반포 Fun N Golf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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