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을 땅을 찾아라” 강북구, 이달까지 공모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는 도심 속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 ‘나무 심을 땅 찾기’ 공모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북구민이 아니더라도 나무 심을 수 있는 토지가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사업 대상지가 강북구 내로 한정된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희망 수종 및 수량, 응모 이유, 위치 등을 써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skymaria@gangbuk.go.kr) 또는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중으로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대상지를 결정한다. 녹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식재 작업은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공모에 당선된 사람은 3만 원 상당의 상품이나 상품권을 받는다. 박겸수(사진) 강북구청장은 “나무를 많이 심으면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 생활공간을 맑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이 사업에 많은 분이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