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동계체전, 19일부터 4일간 개최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원, 충북, 경북 등 4개 지역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19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폐회식은 22일 오후 4시 강원 평창의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사전 경기로 열리는 컬링은 진천선수촌에서 18일로 일정을 마친다. 시범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은 경북 청송에서 지난달 앞서 치러졌고, 아이스하키는 13일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빙상 종목은 서울 태릉과 목동에서, 설상 종목은 강원 평창의 스키장에서 각각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 동계체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김민석(성남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 김준호, 김보름(이상 강원도청) 등이 출전하며,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에선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곽윤기(이상 고양시청) 등이 빙판을 달군다. 피겨스케이팅에선 간판 차준환(휘문고)을 포함 김하늘(수리고), 최다빈(고려대) 등이 연기를 펼친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