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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2월 22일(金)
“결혼생각 있었지만”… 김종민·황미나, 결국 아쉬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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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결국 이별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으며 사랑받은 커플이었는데 이별을 선택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은 시즌1 막을 내리며 커플들의 결말을 전했다. 구준엽과 오지혜, 김정훈과 김진아는 연애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지만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종민, 황미나는 지난해 9월 시작된 ‘연애의 맛’ 첫 방송을 통해 첫 만남이 공개됐다. 김종민은 45세 결혼을 목표로 이 프로그램에 임했는데 TV조선 기상캐스터 황미나를 보고 첫 눈에 반했고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며 순탄하게 100일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100일 연애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갈등도 생기고 지난달 10일 제주도 여행을 끝으로 5주 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아 결별설, 하차설에도 휩싸였다. 그러다 6주 만에 방송에 등장한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김종민은 이날 제작진과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종민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 거다. 실제 결혼 생각이 있었다.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접근했다. 혹시 모르니까”라며 ‘연애의 맛’에 출연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나와 함께 하는 것이 좋았다. 미묘한 설렘이 너무 좋았다. 좋은 인연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았다. 감사한 일이고. 사람들이 다 응원해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더 이상 연인 관계로서 연락하지 않는다고. 김종민은 “지금은 사실 연락을 안한다. 연락 안 한지 좀 됐다. 미나에게 문자로 연락하자고는 했다”며 “앨범 준비로 정신 없다 보니까 연락도 어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촬영이 잡히면 그게 미나를 만나러 가는 시간이었다. 그때 아니면 볼 시간이 많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황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고, 내 감정을 너무 꽁꽁 싸맸다. 헤어지더라도 표현을 확실히 하고나서 헤어지는 게 더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결혼 기사도 언급했다. 앞서 김종민은 가을쯤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던 바. 김종민은 “방송인으로서 대답을 피할 수 없었다. 난 이런 기사에 단단해졌는데 미나는 처음 겪으니까 감당을 못 했을 것 같다”며 “나도 이해해 주길 바랐던 것 같다. 나는 직업이 이것이고, 평생 이것만 해 왔던 사람이다. 나는 우리의 만남이 상처가 안 됐으면 좋겠다”며 연인이었던 황미나가 방송 출연이 상처와 트라우마로 남지 않길 바라는 진심을 보였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던 김종민과 황미나. 두 사람이 이별을 선택하며 더 이상 ‘종미나 커플’이라 부를 수 없게 됐다.

[OSEN]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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