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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넷 유머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12일(火)
또라이 총량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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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총량 불변의 법칙

가설 1. 이 세상 어디든, 어느 조직이든 일정량의 ‘또라이’는 존재한다.

가설 2. 그런 또라이를 피해서 직장을 옮기거나 이사를 가더라도 그곳에서 새로운 또라이를 만나게 된다.

가설 3. 만일 내가 속한 조직에서 또라이 수가 현저히 적다 하더라도, 그 소수는 또라이 지수가 높으므로 또라이 총량에는 차이가 없다.

가설 4. 내가 속한 집단에 진정으로 또라이가 없다고 확신이 든다면, 그건 바로 당신이 또라이라는 증거다.


거래처 직원에게 받은 뇌물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출하될 제품을 쌓아두고 물건을 가져갈 거래처 직원을 기다리는데 얼마나 서 있었을까. 누군가 뒤에서 나를 껴안으며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안녕하십니까?”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니 거래처 직원이다.

“예. 안녕하십니까?”

같이 인사를 하며 몸을 돌리려는데, 내 점퍼 주머니 안으로 거래처 직원이 무언가를 깊숙이 넣어 준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순간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저 이러시면…” 하고 몸을 돌리며 말리려는 순간,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손사래를 치며 휭하니 가버리는 거래처 직원.

밀려드는 당혹감,

‘이걸 어쩌지? 이걸 어떻게 돌려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먼저 액수부터 확인해 보기로 했다.

일단 주위를 둘러본 후 조심스레 주머니 안의 물건을 꺼냈다.

놀랍게도 주머니 안에는 껌이 한 통 들어 있었다. 순간 뒤집어진 나.

한참을 그 자리에서 웃고….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껌을 보면 그때 일이 생각나 웃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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