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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14일(木)
김종식 목포시장 “근대역사문화공간 성공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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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동·유달동일대 뉴딜사업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추진”


“관광객 유치와 신(新)산업기반 구축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김종식(69·사진) 전남 목포시장은 14일 “지난해 380만 명이었던 목포 관광객을 올해 500만 명, 수년 내에 1000만 명까지 유치하겠다”며 “오는 4월 개통되는 해상케이블카와 최근 뜨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맛있는 음식 등을 활용하면 달성 못 할 목표도 아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만호동·유달동 일대에 앞으로 4∼5년간 추진되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오는 4월 12일 서울 63빌딩에서 목포를 ‘맛의 도시’로 선포하는 행사도 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목포는 소설, 시, 희곡, 가요, 서예, 공예,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계 거물들을 배출한 예향”이라며 “올해부터 9∼10월 매주 금·토요일에 각종 축제, 문화예술공연, 전시를 집중적으로 열어 왜 목포가 예향인지를 보여주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오는 6월쯤 목포 역사문화거리 일부와 달리도, 외달도 등이 슬로시티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중국과의 뱃길을 다시 열고, 다도해를 순회하는 연안 크루즈선도 띄우게 되면 목포의 관광 여건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시장은 “서울에서 KTX로 2시간만 이동하면 목포 바닷가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많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며 “목포는 수도권에서 그리 먼 곳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새로운 산업기반과 관련, “시가 집중 육성하려는 수산식품산업은, 국비 1000억 원 지원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추진동력을 얻었다”며 “현재 목포 수산물의 80%가량이 원물 형태로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는 저장·가공·유통·수출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포 신항을 해상풍력 기자재 운송의 거점항으로 활용하고 관련 기업들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서남권에는 섬, 해양, 신재생에너지, 문화예술, 음식 등 경쟁력 있는 자원이 무궁무진하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의 ‘칸막이 행정’ 때문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며 “목포를 비롯한 7개 시·군이 행정통합은 어렵더라도 경제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목포=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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