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간편식 500만개 판매

세븐일레븐의 편의점 특화형 가정간편식이 출시 9개월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리뉴얼해 출시한 편의점 특화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이 지난 13일까지 500만 개 이상 팔리는 데 힘입어 지난해 전체 가정간편식 매출이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반은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의 매출이 전체의 44%를 차지, 저녁을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주요 상권별로 분석한 결과 독신 상권 매출이 가장 높았다”면서 “향후 전체 품목 수를 2배 이상 늘려 올해 가정간편식 매출을 전년 대비 최소 5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