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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15일(金)
노후주택 리모델링 비용 50% 지원 … 신흥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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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남산 아래 첫 마을’ 해방촌 도시재생

종로구 숭인·창신 지역과 함께 서울 곳곳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현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용산구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 33만㎡·사진)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남산 아래 첫 마을’로 불리는 이곳을 서울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국·시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최근 마중물 사업 중 하나인 용산2가동 5-28호 일대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을 끝내고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입주시켰다. 공방·니트산업 지원, 서울 가꿈주택 조성사업, 신흥시장 활성화, 마을공동체 규약 마련도 시 주관으로 이뤄진다. 특히 해방촌만의 특성화된 사업기반인 공방·니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해방촌 니트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달부터 공방·니트 공동판매장을 운영한다.

서울 가꿈주택 조성사업을 통해서는 해방촌 내 노후된 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주가 집수리 비용을 신청하면 공사비의 최대 50%(최대 1000만 원, 내부공사는 최대 3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신흥시장 활성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흥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도로포장, CCTV 설치 등이 있다. 해방촌 일대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서울시·용산구 협력 사업으로 시유지(883.9㎡)를 매입, 공동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현재 논의 중이다.

공공이 주도하는 해방촌 도시재생은 내년까지다.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에는 창신·숭인의 사례처럼 지역재생기업(CRC)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은 시민과 함께 도시의 가치를 다시 찾아내는 행정의 혁신 과정”이라며 “오래되고 쇠퇴한 지역의 물리적 환경개선을 넘어 사람 냄새가 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시간과 장소의 기억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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