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24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16일(土)
앙코르와트 방문 文대통령 “이렇게 큰 왕국이 갑자기 쇠락했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앙코르와트’ 둘러 본 문 대통령
한국이 복원하는 프레아피투 사원 찾아 “최선 다해달라” 격려
땀으로 셔츠 적시며 시찰…현직 한국 대통령으로 세 번째 앙코르와트 방문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현지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날 오전 프놈펜 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시엠레아프(시엠립) 공항으로 이동한 뒤 앙코르와트로 향했다.

1997년 한국과 캄보디아가 재수교를 한 이후 현직 한국 대통령이 앙코르와트를 찾은 것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 내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정비사업은 한국이 직접 맡은 첫 세계유산 보존사업이라고 청와대 측이 전했다.

모자를 쓰고 회색 운동화를 신은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한국문화재재단 김지서 팀장으로부터 복원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프레아피투 복원 사업은 한국이 단독으로 하는 것인가, 여러 나라와 같이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역시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인 사원 내의 ‘코끼리 테라스’가 왕과 국민이 만나는 소통의 장이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설명을 듣고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김 팀장이 “(복원사업 현장을) 참관하려 했는데 겁이 나서 우회해 가려고 한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무너질 염려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복원을 한번 시도해 볼까요?(현장을 가볼까요?)”라고 제안해 김 팀장과 현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복원사업을) 하게 된 이상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앙코르와트 내부를 시찰하면서 불상에 쓰인 문자를 보며 “이런 문자가 해독이 되느냐”, “(옛 크메르 제국이) 이렇게 큰 왕국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쇠락한 것인가” 등 꼼꼼히 질문하기도 했다.

현장의 더운 날씨 탓에 문 대통령은 도중에 쓰고 있던 모자를 벗기도 했고, 문 대통령의 와이셔츠도 땀으로 흠뻑 젖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사원 내부에서 기념촬영을 한 데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모들은 물론 동행 취재에 나선 기자들과도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을 알아본 한국인 관광객들과 외국인 관광객 중 일부는 환호하기도 했고 문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앙코르와트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현장에 준비된 코코넛 음료를 마신 뒤 시엠레아프 공항으로 떠났고, 이어 공군 2호기를 타고서 프놈펜 공항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로 6박 7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文대통령, 아세안 3국 순방 마치고 서울 도착…국정상황 점검
[ 많이 본 기사 ]
▶ 골프 즐기던 남성의 ‘비운’…떨어진 나뭇가지에 ‘비명횡사..
▶ 박소현, 4월26일 깜짝 결혼 발표…누구랑?
▶ ‘쓰러진 여직원 방치’ 국토연구원 前부원장 살인 혐의 기소
▶ ‘안철수 없이’ 국민의힘 경선 시간표 확정…컨벤션 효과 있..
▶ “안철수 41% vs 박영선 33%, 나경원 38% vs 박영선 36%..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틱톡서 유행하는 치명적 ‘기절 게임..
신규확진 431명, 하루 만에 다시 400..
“자위해봐” 미성년자 성착취 21세…법..
버디만 7개 임성재, PGA 투어 2R 단..
고층 아파트는 배달료 더 내라?…“이..
topnew_title
topnews_photo 호주에서 골프를 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공중에서 떨어진 나뭇가지에 맞아 사망했다.22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21일 ..
mark“안철수 41% vs 박영선 33%, 나경원 38% vs 박영선 36%”
mark대림동 ‘흉기난동’ 2명 사망…용의자는 중국동포 남성
‘쓰러진 여직원 방치’ 국토연구원 前부원장 살인 혐..
‘길거리 폰번호따기’ 시비붙어 난투극 사망…집행유..
침몰 127대양호 얼마나 다급했으면…위기 무전 후..
line
special news 박소현, 4월26일 깜짝 결혼 발표…누구랑?
박소현이 라디오와의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SN..

line
‘안철수 없이’ 국민의힘 경선 시간표 확정…컨벤션..
‘대림동 남녀 살인사건’ 中동포 구속영장…“재결합..
뒤늦게 사과한 유시민…“말로 끝날 일인가” 비판 빗..
photo_news
“유명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코로나19로 사망..
photo_news
‘진짜 홈런왕’…메이저리그 전설 행크 에런, 8..
line
[북리뷰]
illust
우리 눈 가리는 ‘욕망의 거품’ 과학으로 터트리다
[M 인터뷰]
illust
“당장 안쓰는 물건 ‘정리’하면 삶이 ‘정돈’될 겁니다”
topnew_title
number 틱톡서 유행하는 치명적 ‘기절 게임’…10세 ..
신규확진 431명,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자위해봐” 미성년자 성착취 21세…법정서 ..
버디만 7개 임성재, PGA 투어 2R 단독 선두..
hot_photo
한소희, ‘언더커버’ 촬영중 병원行..
hot_photo
안석환 “난생 처음 돈많은 역...딸..
hot_photo
배우 박은석 “연기 위해 자진입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