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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17일(日)
美영화사이트, 쯔위 중국 국적으로 표기…대만 외교부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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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관철하고자 외국 기업의 대만 표기 방식을 문제 삼고 있는 가운데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 등 대만 연예인의 국적이 중국으로 표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 외교부는 지난 2월 말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가 발표한 2018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장 아름다운 얼굴 투표 행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 공관에 관련 상황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외교부는 TC캔들러가 대만을 지지하고 자신의 행사에서 대만 국기의 사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TC캔들러는 이번 아태지역 투표 행사가 중국 회사인 LIKETCCASIA가 판권을 구매해 주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가 중국 회사에 표기 수정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관계자와 중국 회사에 계속 연락을 취해 대만 정부의 엄정한 입장 전달과 정정을 요구해 대만인의 권익과 국가의 존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만 외교부는 중국 정부나 회사에서 대만인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하고 중국 국기로 표기하는 행위는 “이미 대만인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히는 행위이며, 양안 관계가 더욱 소원해지고 적대감이 깊어지는 행위”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만은 민주국가이며 “여태껏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분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대만인의 신분을 변조하고 국제사회를 속일지라도 중국 정부가 통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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