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9.2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20일(水)
“원전기관 11곳에 親文 18명 꽂아넣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한국당 ‘낙하산’ 의혹 제기

성게용 원자력기술원장 등에
“정권 바뀌었으니 나가달라”

한수원 이사·원자력연료 감사
文대선캠프 정무특보 등 임명


탈원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이 또 하나 추가됐다. 성게용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이 사퇴 종용에 못 이겨 임기도 못 채우고 물러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인사들을 무리하게 몰아내고, 그 자리에 친탈원전·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은 20일 성 전 원장 사퇴 과정에 부당한 사퇴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성 전 원장은 지난해 4월 초 엄재식 당시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현 원자력안전위원장)으로부터 사퇴해 달라는 얘기를 듣고 결국 그달 말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10월 취임한 성 전 원장은 임기(3년)를 절반 정도 남겨 둔 상태였다.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역시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모 국장으로부터 “그만두라고 한다. 열심히 한 것을 알지만 정부가 얼마나 치사한 짓 하는지 알지 않느냐”는 얘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 전 원장은 과기부의 다른 고위 관계자를 면담했으나 “바뀔 수 없다. 청와대, 국회, 정부 다 (사퇴하라) 그런다”는 취지로 다시 한 번 사퇴를 종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하 전 원장이 사퇴를 거부하자 같은 해 11월에는 다른 고위 인사가 찾아와 사퇴를 압박했고, 하 전 원장은 결국 물러났다. 임기를 1년 4개월가량을 남긴 상태였다.

한국당은 이날 총 11개 원전 관련 기관에 포진한 ‘친문 낙하산 인사’ 18명의 명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장백건 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의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혜정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지속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강래구 한국수력원자력 이사는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 정무특보를 각각 역임했다. 이 밖에도 김명경 한전원자력연료 감사(민주당 대전시당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기획단장), 윤순진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 사회분과위원) 등도 친문 낙하산 인사로 지목됐다.

장병철·손고운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산업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자녀 앞에서 집단성폭행 당했는데 내 잘못이라고?
▶ 서울대병원 여교수 당직실서 시신 발견…극단선택 추정
▶ 차기대선 호감도, 이재명 56% > 이낙연 53% > 안철수 29..
▶ 개그우먼 김영희, 前야구선수 윤승열과 내년 결혼
▶ 이근 대위 “UDT 상상못할 지옥훈련 다반사…저도 모르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BTS 화보 제작 투자하면 연 20% ..
한가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
신임 육참총장에 남영신 내정… 51년..
“‘아마존 수호자’ 라오니 족장에 노벨..
최경원 “유물을 보면 ‘BTS의 韓流 코..
topnew_title
topnews_photo “타살 혐의점은 없어, 부검은 안할 것으로 보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여교수 당직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환자의 시..
mark개그우먼 김영희, 前야구선수 윤승열과 내년 결혼
mark이근 대위 “UDT 상상못할 지옥훈련 다반사…저도 모르게 방송서..
자녀 앞에서 집단성폭행 당했는데 내 잘못이라고?
차기대선 호감도, 이재명 56% > 이낙연 53% > 안..
국민의힘 “몸파카논” 秋 정치자금 의혹 정조준
line
special news ‘악동뮤지션’ 이찬혁, 47억 건물주…홍대 건물 매..
듀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서울 홍대 인근 빌딩의 주인이 됐다.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찬혁은 최근..

line
“秋아들 제보 당직사병 공익신고자로 보호해야”
내편 빼고, 사회탓만… ‘그들만의 공정’
‘심석희·팀킴 논란’ 대한체육회 뻔뻔한 자화자찬
photo_news
공모가로 본 BTS 1인당 몸값 5000억?
photo_news
‘근육맨’ 디섐보, ‘악명의 윙드풋’ 지배하다
line
[최우열의 네버 업-네버 인]
illust
우즈 등장 후 덩치 키우기 붐… 현 PGA선수 평균 180㎝·83㎏
[Leadership 클래스]
illust
‘히데나가式 2인자 처세’ 벗고…‘히데요시式 1인자 본색’ 드러..
topnew_title
number ‘BTS 화보 제작 투자하면 연 20% 고수익’ 미..
한가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독자면..
신임 육참총장에 남영신 내정… 51년만에 非..
“‘아마존 수호자’ 라오니 족장에 노벨 평화상..
hot_photo
권상우 과거 도박 의혹에 소속사..
hot_photo
BJ 아지땅, 사망?…“오늘 좋은 곳..
hot_photo
RBW, 콘텐츠 융합형 브랜딩 캠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