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민청원 수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쇳가루 논란’이 제기된 노니 분말과 노니 환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국내에서 유통 중인 모든 제품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금속성 이물 △식품위생 오염지표 미생물 3종(세균수·대장균·대장균군)이다.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하는 노니 제품에 대해서는 혈압강하제, 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 23종의 불법 혼입 여부도 검사한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67건 가운데 추천 수가 가장 많았던 노니 분말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
청원자는 지난해 일부 노니 분말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분말로 만든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는데 먹어도 안전한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그동안 먹었던 제품은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9-03-20 14:23
주요뉴스
- 우크라, 그토록 원하던 에이태큼스 확보…사거리 300㎞, 후방 타격 가능
- 최재성 “DJ도 못한 일…당대표·국회의장·원내대표 모두 이재명 뜻대로”
- “저출산 도쿄 집값 840조 증발” 한국 2040년부터 장기하락
- 학내 여교사 화장실서 몰카 찍은 중2…촉법소년이라 처벌 없다?
-
이태원서 외국인이 준 초콜릿 살피다 기겁… “이 구멍 뭐야” 한 여성 유튜버가 진행하던 실시간 방송에서 한 외국인이 수상한 음식을 건네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유튜브 채널 ‘빛나는 가경이’는 지난 22일에 ‘납치 수법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쇼츠를 올렸다.그는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다 낯선 외국인에게 초콜릿을 받았다. 겉면이 초콜릿 코팅으로 덮인 평범한 화이트 초콜릿이었다.그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초콜릿을 섭취하려 했다. 그러나 해당 실시간 라이브를 시청하던 사람들은 ‘낯선 사람이 준 음식이니 먹지 말라’ ‘먹으면 납치당할지도 모른다’며 그를 만류했다.채팅창이 그를 우려하는 반응으로 가득 차자 유튜버는 조심스럽게 초콜릿의 겉면을 살폈고, 초콜릿의 한 부분에서 주사 자국으로 보이는 구멍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초콜릿을 건넨 외국인을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했다. 그는 당황해하며 “여기 초콜릿에 구멍이 뚫려있다. (심지어) 구멍이 뚫린 부분만 미묘하게 젖어있는 것이 보인다”고 증언했다.그리고 초콜릿을 반으로 갈라 내부를 살폈다. 그 결과 주삿 바늘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만 다른 색깔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유튜버는 “주사기 자국이 있을 줄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뚫린 구멍에 관해 “초콜릿에 주사된 성분이 뭔지 궁금하다” “마약류로 의심되는데 신고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시� -
라운드걸 엉덩이 발로 툭… 이란 파이터, 영구 출전금지 이란 국적의 종합격투기(MMA) 선수 알리 헤이바티가 링 위에서 라운드걸의 엉덩이를 발로 차 소속된 단체로부터 영구출전 정지를 당했다.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HFC(Hard Fighting Championship) 대회에 출전한 이란 출신 알리 하이바티가 1라운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링 위에 오른 라운드걸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행동을 했다.그의 행동에 당황한 라운드 걸은 헤이바티에게 다가갔다. 심판이 이를 제지했고 라운드 걸이 퇴장하면서 경기가 시작됐다.경기는 1라운드 종료 30초를 앞두고 상대 선수에게 TKO 패배를 당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헤이바티는 경기가 끝나자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상대 선수를 공격했고 자신에게 좋지 않은 코멘트를 남겼던 해설자에게 발차기를 날리기도 했다.해당 행동이 논란이 되자 헤이바티는 SNS를 통해 라운드걸에게 사과했다.그는 “나는 긴장한 상태였고 싸움 중에 감정이 격해지기 때문에 싸우기 전에 마리아에게 나쁘게 행동했다”며 “그녀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유부남이기 때문에 여성의 성별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헤이바티는 이 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소속된 HFC로부터 영구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황혜진 기
기사댓글
AD
가장 많이 읽은 기사
![<em class='emp_01'>[단독]</em>알리, 韓법인 334억 증자… ‘2차 물량 대공습’ 신호탄](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4/2024042401070107205001_300.jpg?v=20240425080249)
AD
핫클릭!
댓글 많은 뉴스
AD
실시간 최신 뉴스
- 07:57이태원서 외국인이 준 초콜릿 살피다 기겁… “이 구멍 뭐야”
- 07:47‘無 노조’ 깨진 광주형 일자리, ‘無 파업’ 약속도 깨지나
- 07:09오늘부터 의대 교수들 사직…의협 불참 속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 07:03‘정자교 붕괴 사고’…경찰, 신상진 성남시장 불송치 가닥
- 06:54체감온도 48도 ‘극심한 폭염’ 닥쳤다…학교 7천곳 대면수업도 중단
- 06:43“집에서 키우던 애완 코브라가 탈출했어요” 김제시 요촌동 주민들 ‘오싹’
- 06:42국내 첫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경북 김천서 본격 가동
- 06:21“우리 아빠가 아냐” 대머리인데 머리카락이 풍성…엉뚱한 시신 캐나다까지 운구한 쿠바
AD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