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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21일(木)
아르헨 사막 실종 5세 소년, 1000명 투입 하루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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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서부 반사막 지역에서 5살 소년이 실종 하루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일간 엘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벤하민 산체스는 지난 17일 가족 여행으로 산후안 주에 있는 반사막 지대인 엘 살라도를 찾아 엄마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길을 잃었다. 실종 신고를 접한 당국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약 1000명이 산체스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투입됐으며, 24시간 만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으로부터 21㎞ 떨어진 곳의 나무 밑에서 발견됐다. 산체스를 찾은 알베르토 온티베로스는 “야생 퓨마를 비롯해 뱀과 전갈 등이 득실거리는 자연 속에서 소년이 24시간을 버텼다”고 말했다. 구조 당시 탈수 증세를 보인 산체스는 헬리콥터로 이송돼 병원서 치료를 받고 하루 뒤에 퇴원했다. 산체스는 “겁이 났지만, 개울 물을 마시고 풀을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다”고 말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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