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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10일(水)
용산전자상가는…1987년 전자산업 육성 위해 조성·1990년대 전자메카로 뜬 뒤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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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용산에는 한반도와 만주를 연결하는 철도가 놓였으며 용산역을 통해 다양한 신문물이 서울에 들어왔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용산의 철도와 군사시설이 적의 주요 폭격 대상이 돼 일대가 큰 피해를 보기도 했다. 전쟁 이후에는 전자상가 일대가 청과물시장으로 바뀌었다. 전자상가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건 1987년부터다. 1983년 청과물시장이 가락동으로 이전했고 1987년 정부는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용산전자상가를 조성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기타 각종 전자제품을 유통했으며 특히 용산전자상가가 제조·투자·유통한 ‘한글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1990년대 용산전자상가는 국내를 넘어 동아시아 전자제품의 메카로 인기를 끌었으나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변동하는 유통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사진)가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건 지난 2017년 2월의 일이다. 이후 ‘Y-Valley 혁신플랫폼 선포식’을 통해 사업 시작을 세상에 화려하게 알렸으며 현재는 전자상가 상상가, 디지털 대장간 등을 운영하며 저변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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