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mium Life >루이비통, 세계 최초로 한국에 ‘트위스트 백’ 팝업스토어 개장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루이비통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트위스트 백(Twist Bag)’ 팝업스토어(사진)를 선보인다.

루이비통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은 트위스트 백 팝업 스토어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루이비통 사상 최초의 핸드백 팝업 스토어로, 전 세계에서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게 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바이닐 레코드 등이 전시된 공간인 바이닐앤플라스틱의 정체성을 그대로 살려 각 음악 장르에 맞는 백을 매치해 꾸며졌다.

또 방문객들이 팝업 스토어에 마련된 런웨이를 따라 걷는 모습을 촬영해 그래픽 영상을 제작하는 특별한 경험도 체험해볼 수 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다양한 패턴과 색상의 트위스트 백이 턴테이블 등과 조화를 이뤄 하나의 문화 전시를 연상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지난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였던 트위스트 백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5년여 만에 새로운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루이비통의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이 백은 잠금장치에 V 형태의 이중 장식이 회전하면서 LV 로고가 완성되는 방식으로 출시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시즌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신제품이 출시됐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