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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15일(月)
BTS, 다음 무대는 ‘빌보드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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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2년연속 무대 올라
‘톱 그룹’ 등 2개부문 후보에

SNL 뮤직게스트 출연 화제
일부팬 나흘전부터 밤샘대기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로 지난 주말 미 전역을 들썩이게 했던 방탄소년단(BTS·사진)이 5월 초 또 한 번 전 세계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무대를 통해서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BTS가 오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연 무대를 선보이게 됐고, 2017년과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이후 올해 세 번째 수상까지 노리게 됐다. 올해는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미국의 팝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선보인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13일 NBC 방송의 간판 코미디쇼인 ‘SNL’에 뮤직 게스트로 출연해 호스트인 여배우 에마 스톤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았다. 방송 전 예고편이 방탄소년단의 출연에 초점이 맞춰졌고, 일부 팬들은 방송국에 입장하기 위해 나흘 전부터 ‘밤샘 대기’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외신들도 BTS가 SNL에 출연한 것과 관련한 기사를 홍수처럼 쏟아냈다. CNN은 “비틀즈 이후 이런 팬덤은 없었다. BTS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고 했고, 에스콰이어는 “BTS가 K-팝 최초로 SNL에 출연하는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홍보를 마치고 귀국한 뒤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 간담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수많은 해외 매체들이 사전 질의서 형식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또 하나의 대표적 걸그룹 블랙핑크도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알렸다.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20년 전통의 ‘코첼라(Coachella)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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