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18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골프
[스포츠] 이인세의 앤티크 골프 이야기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15일(月)
‘19홀 도자기’ 1920년경 제작… 건배 장면 묘사 ‘19홀의 역사’ 고스란히 담긴 작품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골프에서 ‘19홀’은 규정에 명시되지 않았다. 18홀을 돌고 나면 아쉬운 무엇인가가 꼭 있기 마련이다. 친한 사람들과 포섬(둘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것) 등 ‘내기골프’를 즐겼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그런데 라운드 후의 특별함은 대개 그들끼리의 식사나 혹은 술자리 정도로 한정된다.

19홀은 오늘날 현대의 골퍼들이 만들어 낸 게 아니다. 사진을 보면 접시 위편에 ‘더 나인틴 홀(THE NINETEENTH HALL·19홀)’이라고 적혀있다. 이 접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도자기 생산 업체 로열덜튼이 제작한 것이다. 1815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로열덜튼은 2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한다.

1920년쯤 제작된 이 도자기는 상류층인 두 명의 골퍼가 라운드를 마친 뒤 정장을 차려입고 테이블에 앉아 맥주잔으로 건배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장소가 클럽하우스인지는 정확히 표현돼 있지 않지만 클럽하우스 야외에 비치된 테이블인 것처럼 보인다. 골프채를 곁에 둔 어린 캐디도 눈길을 끈다. 이 도자기는 19홀의 의미가 오늘날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적어도 100년 전부터 존재했다는 걸 입증한다. 도자기는 오래될수록 값이 더 나간다. 로열덜튼이 제작한 골프 도자기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오래된 로열덜튼의 도자기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몇백만 원을 호가하는 등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 특별한 도자기도 최소 100만 원 이상이다. ‘19홀은 언제 생겨났을까’라는 골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실마리까지 지녔다. 무형의 가치도 가격에 포함된다.

남양주골프박물관장
[ 많이 본 기사 ]
▶ 욕정 주체 못한 황후도 매춘했던 ‘향락의 제국’
▶ 윤석열·강용석·조윤선·이정렬…파란만장 ‘연수원 23기’
▶ 전설들도 따돌린 류현진…개막 후 14경기 ERA 다저스 역..
▶ ‘北핵공격 대비’ 벙커 파던 美백만장자, 작업자 사망에 9년..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지하벙커 작업하던 청년 화재로 사망…검찰 “北핵공격에 편집증적 집착”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자택 지하에 ‘핵 벙커’를 만들다 작업..
mark전설들도 따돌린 류현진…개막 후 14경기 ERA 다저스 역대 1위..
mark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욕정 주체 못한 황후도 매춘했던 ‘향락의 제국’
“손혜원, 보안정보로 부동산 차명매입”
여야, 국회 일정합의 불발…문의장 “합의안되면 24..
line
special news 홍문종 “의원 40∼50명 거느리는 당 될 것…정계..
탈당 기자회견 열고 “한국당 역할 기대할 수 없어…탄핵은 촛불 쿠데타”“朴 전 대통령과 컨택 없다 할 수..

line
“당 내부 ‘슈퍼 갑’ 마인드가 결국 황교안브랜드 망..
윤석열·강용석·조윤선·이정렬…파란만장 ‘연수원 2..
새 중앙지검장은…‘小尹’ 윤대진이냐, 기획통 이성..
photo_news
김병현 “수제버거 배달왔습니다”…光州一고 사..
photo_news
美공군, 중·러 대응 마하 5 극초음속 미사일 시..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옆집 여성 훔쳐보고 죽음으로 내모는… 상류층의 ‘위선’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과 연예인의 공통점 mark정치인과 노조의 공통점
topnew_title
number 고흥 바닷가 40대 여성 시신, 계획적 자살 무..
‘회삿돈 370억 횡령’ 회사원 구속…“명품·유..
“BTS, ‘스타디움 투어’ 936억원 벌었다…티..
日작가, TV예능서 한국인 기질 비하…“손목..
탈북 현인애 “北 장마당 여성 대상 권력형 성..
hot_photo
KIA 이범호 은퇴 결정 “많은 고민..
hot_photo
소지섭, 61억원 빌라 매입···“신혼..
hot_photo
비아이 마약폭로 한서희 “악플·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