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살기좋은 동네로”… 톡톡 아이디어 일반에 소개

UCC 공모전 52편 접수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이렇게 만들어 봐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마을활동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내용의 UCC가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기간(17~20일) 일반에 소개된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및 UCC 공모전에 모두 5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필요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지역 마을활동가와 대학생 등이 41개 작품을 제출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업의 적합성과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최우수작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3분 분량의 UCC는 11개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작에는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작품 공모에는 다양한 계층의 마을활동가와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했다. 빗물을 활용한 꽃길 가꾸기와 골목길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은 현재 추진되는 도시재생 사업에도 접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 추진위는 박람회 기간 우수 작품에 대한 전시와 함께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별도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 발표회는 개막일인 17일 오전 10시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상당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취지에도 맞는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