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18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15일(月)
민노총, 폭력시위 조사불응…“공안탄압 맞서 투쟁”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회 난입·경찰 폭행 등 4명
경찰, 거듭된 출석 요구에도
“과도한 수사” 반발하며 거부

警, 계속불응땐 체포영장검토
일부 “정부,불법 소극 대응탓”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과 기자를 폭행하는 등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의 거듭된 출석 요구에 단 한 명도 응하지 않으면서 “법 위에 군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총 4건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다음 날 집회에 참석해 “경찰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며 “이런 태도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노총의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성명서를 발표, “공안탄압으로 짓누를수록 더욱 강하게 투쟁하며 단결하는 조직이 민주노총임을 잊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날 오전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등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며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플라스틱 차단벽을 쓰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거듭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적 수단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경찰이 사무총국 간부 4명의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한 사실을 두고 “공권력을 동원한 과도한 수사”라며 “간부들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반발했다. 민주노총의 주장과는 달리 조합원 대부분은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12일 불법 시위를 벌인 김 위원장 등 민주노총 조합원 8명을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이들은 경찰의 소환에 불응했다. 경찰은 오는 19일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 김 위원장 등 지도부가 조사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2∼3일 민주노총 집회의 불법 행위자로 경찰에 포착된 시위자는 현재까지 총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채증한 영상을 바탕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참가자 외에도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불법 행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주말인 13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특수고용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조합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이 참가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기습 점거한 진보단체 소속 대학생은 모두 풀려났고 회원 윤모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이희권·나주예 기자 leeheken@munhwa.com
e-mail 이희권 기자 / 사회부  이희권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욕정 주체 못한 황후도 매춘했던 ‘향락의 제국’
▶ 윤석열·강용석·조윤선·이정렬…파란만장 ‘연수원 23기’
▶ 전설들도 따돌린 류현진…개막 후 14경기 ERA 다저스 역..
▶ ‘北핵공격 대비’ 벙커 파던 美백만장자, 작업자 사망에 9년..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지하벙커 작업하던 청년 화재로 사망…검찰 “北핵공격에 편집증적 집착”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자택 지하에 ‘핵 벙커’를 만들다 작업..
mark전설들도 따돌린 류현진…개막 후 14경기 ERA 다저스 역대 1위..
mark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욕정 주체 못한 황후도 매춘했던 ‘향락의 제국’
“손혜원, 보안정보로 부동산 차명매입”
여야, 국회 일정합의 불발…문의장 “합의안되면 24..
line
special news 홍문종 “의원 40∼50명 거느리는 당 될 것…정계..
탈당 기자회견 열고 “한국당 역할 기대할 수 없어…탄핵은 촛불 쿠데타”“朴 전 대통령과 컨택 없다 할 수..

line
“당 내부 ‘슈퍼 갑’ 마인드가 결국 황교안브랜드 망..
윤석열·강용석·조윤선·이정렬…파란만장 ‘연수원 2..
새 중앙지검장은…‘小尹’ 윤대진이냐, 기획통 이성..
photo_news
김병현 “수제버거 배달왔습니다”…光州一고 사..
photo_news
美공군, 중·러 대응 마하 5 극초음속 미사일 시..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옆집 여성 훔쳐보고 죽음으로 내모는… 상류층의 ‘위선’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과 연예인의 공통점 mark정치인과 노조의 공통점
topnew_title
number 고흥 바닷가 40대 여성 시신, 계획적 자살 무..
‘회삿돈 370억 횡령’ 회사원 구속…“명품·유..
“BTS, ‘스타디움 투어’ 936억원 벌었다…티..
日작가, TV예능서 한국인 기질 비하…“손목..
탈북 현인애 “北 장마당 여성 대상 권력형 성..
hot_photo
KIA 이범호 은퇴 결정 “많은 고민..
hot_photo
소지섭, 61억원 빌라 매입···“신혼..
hot_photo
비아이 마약폭로 한서희 “악플·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