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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22일(月)
잇단 사고 페북·구글 직원들 “나 스타트업 갈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페이스북·구글 등 정보기술(IT) 기업 인재들이 사내 사고에 시달리다 못해 신생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일이 늘고 있다고 21일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이날 헬스테크 기업인 플러쉬케어의 라이언 매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형 IT 기업들에서 더 많은 인력을 수혈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헬스테크 기업 수키의 푸닛 소니 CEO 역시 페이스북, 구글 등 다른 IT 기업 직원들 사이에서 자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하며 “매일 받는 이력서 50∼60장 중 한 자릿수 비율은 대형 IT 기업 직원들”이라고 했다. IT 공룡과의 연봉 경쟁에서 밀렸던 스타트업들에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던 페이스북은 지난해 7월 중 하루 만에 주가가 20% 하락하기도 했고, 구글은 미 국방부와 무인공격기 관련 인공지능 기술 계약을 맺었다 직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CNBC는 “직원들이 일에서 더 큰 의미를 찾으려 하며 뚜렷한 사회적 임무를 지닌 스타트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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