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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대 중점산업 육성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22일(月)
바이오산업, 연평균 7.8% 성장했지만… 글로벌위상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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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현황·지원계획

50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내년까지 플랫폼 구축 지원


국내 바이오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바이오 헬스(의약) 분야는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혁신성은 물론, 시장에서의 위상도 낮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국내판매+수출)는 10조1264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바이오 의약 산업의 생산규모는 2016년 대비 9.5% 증가한 3조8501억 원으로 총생산의 38%를 차지, 3년 연속 바이오산업 분야 중 생산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도별 수출 규모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2014년 31%(7억6000만 달러) 수출 증가율을 보였던 바이오산업은 2017년엔 46.8%(11억2000만 달러)까지 높아졌다. 이는 최근 3년간 바이오 분야 신규창업이 급속히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2017년 벤처캐피털 총투자의 4분의 1이 바이오 분야에 투자됐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선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산업연구원의 ‘국내 신산업의 혁신성장역량 평가’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는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핵심기술이 접목되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의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산업 창출에 한계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혁신성장 기반에 대한 평가에서 바이오헬스 분야는 9개 분야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정부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을 내놨다. 2020년까지 50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출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mail 박정민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박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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