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신사업으로 ‘글로벌 변동성’ 이기고…맞춤형 금융서비스로 고객 지갑은 두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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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좀처럼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 세계 경제의 변동성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비록 최근 글로벌 증시가 상당폭 오르긴 했어도 언제 어떤 악재로 인해 곤두박질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금융권은 내우외환의 시련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민간 금융권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을 2019년 4월에도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금융 소비자들의 수요 역시 줄어들 기미가 보인다. 이에 따라 민간 금융사들은 각자도생하는 형국이다. 각 사의 현실에 맞는 신상품과 새 사업을 통해 내우외환의 양대 산맥을 동시에 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금융특집을 통해 국내 대표 금융사들의 새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