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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23일(火)
남의 집 들어가 개 만지다가… 손가락 물리자 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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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남의 집까지 침입해 개를 만져보려다 손가락을 물리자 각목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동물학대 및 상해)로 A(4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10분쯤 사하구 한 건물 안에 무단으로 들어가 묶여있는 흰색 ‘그레이트 피레네’종 개를 만져보려다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물리자 옆에 놓여있던 각목과 플라스틱 바구니로 개를 수십 차례 마구 때리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개를 학대하던 모습을 보고 이를 말리던 이 개의 주인 친척 B(29) 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측 신고로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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