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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25일(木)
이민영 끌고 이준혁 민다…‘닥터 프리즈너’의 숨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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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KBS 2TV ‘닥터 프리즈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뭉친 베테랑 배우들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티격태격하는 연기로 ‘닥터 프리즈너’에 활기를 불어넣는 배우 이민영, 이준혁의 호흡이 남다르다. 두 사람은 각각 교도소 의료과의 ‘여걸’ 복혜수와 의무관 고영철 역을 맡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두뇌 싸움과 반전을 거듭하는 에피소드가 돋보이는 장르물. 하지만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에 두 배우는 새로운 숨을 불어넣고 있다.

제작사 지담 측은 “물고 물리는 살벌한 복마전 속에서 티격태격하는 만담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유발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켜 준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민영이 연기하는 복혜수는 상처를 간직한 인물이다. 3년 전 나이제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동생의 ‘목숨값’을 갚기 위해 나이제와 은밀하게 공조하며 그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의약품 불법 반출의 결정적 증거를 확보, 선민식(김병철 분)을 궁지로 내모는 ‘신의 한 수’와 같은 활약을 보였다. 이 때문에 ‘닥터 프리즈너’의 팬들은 이민영의 분량을 늘려달라며 적극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매사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고영철은 지난 20회 방송 엔딩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였다. 과연 그가 정민제(남경읍 분) 의원에게 약물을 투여한 것인지, 또 그동안 철저하게 신분을 감춰온 내부 스파이였을지가 궁금증을 자극하며 새로운 국면을 선사했다.

지담 측은 “‘닥터 프리즈너’는 연기력 공백이 없는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민영, 이준혁 두 배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작품 전체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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