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3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26일(金)
“文정부서 겪는 北인권단체 경제적 어려움은 DJ·盧정부때의 데자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지난 5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오는 28일부터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북한 자유주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 임희순 재미보도사진가·前 문화일보 사진부장
“MB·朴정부 땐 평화로웠지만
DJ·盧정부선 도움 전혀 안줘
文정부 똑같이 반복하고 있어”


수잰 숄티(61)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도중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때의 데자뷔”를 지적했다. 북한 인권 주간에 참가하려는 북한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항공료 지원 거부 등 한국 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최근 북한 인권 관련 단체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말한다.

숄티 대표는 “김대중 정부, 그리고 노무현 정부 때 한국 정부는 우리를 지원해주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탈북자들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려고 노력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이것이 완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때는 평화로웠다”며 “북한 주민을 진실로 돌보고자 하는 대통령이 연달아 나왔었기 때문에 두 전직 대통령 기간에는 평화로웠는데 그런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한국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 이북에서 벌어지는 고통에 대해 세상 누구보다 신경을 쓰는 사람이 돼야만 한다”며 “지금 상황은 DMZ 이북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이 문재인 정부에 의해 무시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진실을 멈출 수는 없다. 이 운동을 멈출 수 없다. 북한이 매일 인간성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을 세상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힘줘 말했다. 또 “이런 점을 소리 내서 말하는 북한인권운동은 계속된다”며 “탈북자들은 북한 자유주간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숄티 대표는 일부 진보단체가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 “시간을 두고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데 대해 “과거에 완전히 실패했던 접근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람들이 매일같이 정치범수용소에서 죽어간다면, 여성들이 중국에서 인신매매가 된다면, 어린이들이 노예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야만 한다”며 “사람들이 북한에서 매일같이 반인권 범죄로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그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소리 내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

△1959년생 △윌리엄앤드메리대학 영문과 졸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이사 △북한 자유의날 위원장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2008년 서울평화상 수상 △2010년 월터 저드 자유상 수상 △2014년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메달 수상
e-mail 김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文정부 北 인권인식 끔찍한 역행… 지속 외면땐 심판 받을것”
[ 많이 본 기사 ]
▶ [단독]“조국 동생, 웅동中 교사 2명 1억씩 받고 채용”
▶ 구혜선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 “나 미성년자야”…성관계男 위협 돈 뜯은 ‘베트남 꽃뱀’
▶ 조국 딸 참여한 연구는 ‘신진교수’ 국비지원사업
▶ [속보]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한일갈등 최고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남지역 체육계 인사 제보 “동생 曺씨, 지인에 알선 부탁 채용시험 문제·답안지 전달” 曺씨, 本報 연락에 응답 없어 曺후보자측 “친인..
ㄴ “학교관계자에 채용시험지 받아 호텔서 지원자 부모에 전달”
ㄴ 채용시험·기준 ‘私學 맘대로’… 금품수수·세습 ‘고질병’
美 “한국 결정에 우려·실망” 직접적 불만 표출
깨져버린 한일신뢰, 한미일 군사협력 어떻게 되나
한국당, 지소미아 파기 반발…“조국 국면 돌파용 의..
line
special news 구혜선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탤런트 구혜선(35)·안재현(32) 부부의 이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구혜선은 이혼 합의금을 비롯해 여자 ..

line
대법, 박근혜·최순실·이재용 ‘국정농단’ 29일 선고
조국 딸 참여한 연구는 ‘신진교수’ 국비지원사업
“학교관계자에 채용시험지 받아 호텔서 지원자 부..
photo_news
치매로 기억 잃은 남성, 아내에게 청혼해 다시..
photo_news
배우 수현, 위워크 한국대표 차민근과 열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 세대 벽 허문 ‘떼창’의 힘
[인터넷 유머]
mark대통령과 정신병원 mark구김 없는 양복
topnew_title
number 8살 아이가 시속 140㎞로 차 몰아…“운전하..
“나 미성년자야”…성관계男 위협 돈 뜯은 ‘베..
성매매 단속 경찰 간부가 바지사장 내세워 ..
심상정 “조국 의혹에 2030은 분노, 4050은 박..
‘특사’ 졸리, 美대사 만나고 韓食 즐기며 명동..
hot_photo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모터쇼..
hot_photo
‘세계 최대’ 인천항 곡물저장고 벽..
hot_photo
푸이그가 따라한 ‘쭈그려 타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