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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01일(水)
트럼프, 또 다시 Fed 압박… 이번엔 “금리 1%P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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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재차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금리를 1%포인트 낮추면 미국 경제가 로켓처럼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더 노골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돼 Fed 독립성 침해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 Fed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금리를 인상하고 많은 양의 양적 긴축을 시행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1%포인트 정도로 약간의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를 시행하면 (미 경제가) 로켓처럼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 정례회의를 진행한 뒤 1일 기준금리 변동 여부를 결정한다. Fed는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금리 동결을 넘어 Fed가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 완화에 나서는 등 더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을 뒷받침할 것을 주장해 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금까지 Fed를 향해 금리를 0.5%포인트 정도 내리라고 요구한 데서 나아가 이번에는 2배로 늘어난 1%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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